'Celine Dion'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3.11 Roy Orbison - I Drove All Night
  2. 2012.08.02 Celine Dion - It's All Coming Back To Me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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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가수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Roy Orbison(1936. 4. 23 ~ 1988. 12. 6)입니다. 짙은 검은색 선글라스와 어깨에 장식인 듯 걸려있는 기타, 스탠드 마이크와 정장으로 대표되는 이미지의 가수이기도 합니다. 무심한 듯 영혼을 담아 노래하는 Roy Orbison을 처음 제가 접한 것은 영화 'Boys On The Side'(1995)에서 였습니다. 우피 골드버그, 드류 베리모어, 메리 루이스 파커 주연의 로드 무비로 거의 마지막 장면에 <You Got It>을 우피 골드버그의 슬프고 애잔한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를 배경으로 그간의 이야기들이 스쳐지나갈 때 진한 감동을 느껴 찾아 듣기 시작한 노래였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우피 골드버그가 영화 속에서 부른 OST로 알았으나 알고보니 원곡이 있었고, 원곡을 듣고 나니 원곡에 매료되어 가수인 Roy Orbison에 빠져 들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로이는 엄청나게 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있는 가수였습니다. 의 감동에서 빠져 나올 때 즈음 영화를 한 편 더 보게 됩니다. 'In Dreams'(1999). 아네트 베닝,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영화였습니다. 본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거리지만(로다주가 나왔다는 것이 더 신기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아예 기억에 없거든요. 로다주는!!), 언제나 생각나는 장면이 꿈 속에 꿈을 꾸게 되는데 깨지 않을 꿈을 꾸는 것 같고 그 때 등장한 노래가 로이 오비슨의 노래였다는 것, 이거 하나만 늘 기억에서 맴돌게 됐습니다. 아!! 그 때의 공포란!! 다시 찾아서 영화를 감상해야 할 듯 싶습니다. 그 때의 공포를 다시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글을 쓰면서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로이 오비슨의 알려진 노래는 많이 있습니다. <Crying>, <Oh, Pretty Woman>(맞습니다. 그 노래입니다. 귀여운 여인의 주제곡!!), <Only the Lonely>, <I Drove All Night> 등등... 이 중 오늘 소개해 드릴 음악은 2017년 발매된 앨범인 'A Love So Beautiful'에 수록된 <I Drove All Night>입니다. 이 앨범은 로이 오비슨과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 앨범으로 로이 오비슨의 원곡 앨범에 오케스트라를 덧입힌 음반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곡은 유튜브에 실황 공연이 올라와 있는데, 신선한 문화적 충격이었으며, 작고하신 분과 이렇게도 협연이 가능하다는 것을, 또한 홀로그램의 진수를 보여주는 공연이기도 했습니다. 감상해 보세요. 관객이 촬영해서 올린 느낌도 있지만, 이런 공연을 영상으로나마 볼 수 있다는 것은 저에는 감동이었습니다. 

사실 이 곡은 Celine Dion의 곡으로 먼저 접했기 때문에 이 곡이 더 익숙합니다. 같이 감상해 보세요. 셀린 디옹의 파워풀한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 넘치는 무대 매너까지 선사합니다. 거기에 시디 원음을 틀어 놓은 듯한 가창력!!! 셀린 디옹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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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문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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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개할 가수는 제 학창 시절(고등학교) 거의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했던 가수인 Celine Dion 입니다. 자세한 가수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려 합니다(검색하면 충분히 나오는 걸 다시 반복할 이유는 없기 때문입니다. 몇몇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중점에 두는 건 제가 왜 이 가수를 좋아하고, 이 가수에 대한 나의 소소한 추억들입니다). 저런 가냘픈 몸에서 어떻게 저런 파워풀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지 지금도 의문입니다. 참 깔끔하고 간결한 목소리 같습니다. 

 Power of Love로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 후 올림픽 주제곡인 Power of Dream, '타이타닉',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시애틀에 잠못 드는 밤', '바이센테니얼맨', '스튜어트 리틀 2', '업 클로즈 앤 퍼스널' 등의 영화 주제곡도 다수 불렀습니다. 문제는 이 덕분에 OST 전문가수라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합니다. 대부분 본 영화들이고, 영화 끝나고 엔딩자막이 올라가면서 흘러나오는 노래의 목소리를 듣고 늘 깜짝 놀랐던 것 같습니다. 특히 '바이센테니얼맨'의 경우 제가 좋아하는 배우 로빈 윌리암스가 나오는 영화라 망설이지 않고 봤는데, 영화 주제곡 마저도 제가 좋아하는 셀린 디옹이 불러주셔서 감동이 배가 됐지요.


 

 

 뭐 어째 되었건 이  노래는 Jim Steinman이라고 하는 걸쭉한 작곡가의 작품입니다. 끝날 듯 안 끝나고, 끝날 듯 다시 시작되는 전개 방식을 갖는 스타일의 음악들을 주로 히트시켰습니다. 대표적인 노래가 Meat Loaf의 I'd Do Anything For Love(But I Won't Do That)이지 싶습니다. 들어보면 '아! 이 노래!!'라는 감탄이 나올 노래입니다. 약간은 위에 있는 셀린 디옹의 노래와 전개 방식이 비슷한.. 하지만!! 뭐 짐 스타인먼만으로도 하나 가득의 포스팅이 되는 관계로 여기까지만..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셀린 디옹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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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문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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