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의 사랑 만들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0.03.11 Barry White - You're The First, The Last, My Everything
반응형

지코의 '아무 노래' 챌린지가 유행입니다.(절대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언급한 것이 아닙니다. 그냥 노래를 듣던 중 떠올랐을 뿐입니다. 2020년 4월 2일 검색 결과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라 글을 수정했습니다.) 이 덕분인지 몰라도 지코의 노래는 음악 차트 순위 1위에서 한동안 머물러 있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1위를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귀찮음으로 인한 확인 불가!! 확인한 결과 여전히 인기 폭발입니다. 지금 현재도 1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코의 '아무 노래' 챌린지를 보면서 문득 생각나는 노래가 있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가수의 노래에 맞춰 춤을 따라서 추고 그 장면을 인터넷에 올리는 걸로 보면 시조새 느낌의 노래라고 해야 할까요? 

드라마 '앨리 맥빌'(한국 방영 제목 '앨리의 사랑 만들기') 시즌 2에서 주인공인 피터 맥니콜(이 분은 드라마 '넘버스'에서도 멋진 역할로 나옵니다.)의 귓속에서 들리는 노래의 리듬에 맞춰 회사 화장실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옵니다. 시즌 4에서 춤은 정점을 찍게 되는데 역시나 화장실에서 회사 동료들과 함께 때춤을 추게 되죠. 그 때 같이 춤을 추는 멤버 중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있었습니다. 로다주 자주 등장하네요. 심지어는 베리 화이트가 직접 드라마에 출연해서 노래를 불러 주시기도 하고, 그 노래에 맞춰 주인공들은 춤을 춥니다. 이 춤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많은 사람들이 그 춤에 도전하게 됩니다.(간주라고 해야하나요. 본 노래 들어가기 전까지의 독백이 좀 길어서 춤추는 자세를 잡는데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멋진 장점도 있는...)

이런 식으로 플래쉬몹으로 춤을 추기도 하구요. 

이렇게 소그룹으로 나와서 춤을 주기도 합니다.

베리 화이트(1944. 9. 12 ~ 2003. 7. 4)는 미국의 소울, R&B 싱어송라이터였습니다. 걸걸하면서도 낮게 깔린 중저음이 매력적인 가수였습니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물을 한잔 주고 싶다라는 생각이나 감기약이라도 챙겨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목소리지만 듣고 있으면 저절로 빠져들게 되는 마성의 목소리입니다. 위키피디아 영문판에 의하면 이 노래가 미국 빌보드 핫 소울 싱글 1위, 빌보드 핫 100 2위, 영국 싱글차트 1위를 했다고 합니다. 

영상을 보고 있으니 '앨리 맥빌'이 보고 싶어지네요. 20대 초반 집에 케이블이 나오지 않아 '앨리 맥빌'을 모르고 지내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곳에서 처음으로 '앨리 맥빌'을 접하고 신선한 충격에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새벽 아르바이트였는데 아르바이트를 그만 두고 종종 대타를 뛰던 이유 중 하나가 '앨리 맥빌'을 보기 위해서였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나온 장면을 감상해 보세요.

베리 화이트의 라이브도 같이 소개해 드립니다. 화질이 엉망이지만, 어쩔 수 없지 싶습니다. 

 

반응형

'음악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Hayley Westenra - Both Sides Now  (0) 2020.04.24
Roy Orbison - I Drove All Night  (0) 2020.03.11
Secret Garden - Beautiful  (0) 2019.11.26
The Piano Guys - Beethoven's 5 Secrets  (0) 2016.11.15
Yanni - Inspirato  (0) 2015.12.23
Posted by 인문공학도
,